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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김종국 81세 아버지의 정체에 놀란 이유. 김종국 아버지를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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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속보 2023. 5. 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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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는 김종국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기 전에, 이전에 본 14백만 명이 보는 영화 '국제시장'에서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아버지 사진 앞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 내가 약속 잘 지켰어요. 이제 내가 잘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정말 힘들었어요." 주인공은 아버지의 빛바랜 흑백 사진 앞에서 울면서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 

 


이것이 한국 아버지들의 자아상입니다. 아버지들은 울 곳이 없고, 함께 할 사람도 없어서 울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버지가 우는 것을 볼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김종국도 한 평생 무서움에 떨면서 살아왔던 아버지가 왜 그렇게 살아야 했는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무서운 아버지 때문에 김종국은 조금만 어긋난 행동을 하면 불우렁이 떨어지는 군기자 핀 생활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나 김종국은 자신이 어릴 때 그런 것들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좋은 것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김종국은 1976년 이남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김종국의 아버지는 직업군인 출신이며, 월남전에도 참전한 국가유공자입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금검 절약은 기본이었고, 조금만 어긋난 행동을 하면 불우렁이 떨어지는 군기자 핀 생활을 해야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버지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친척들이 조카들이 무슨 문제가 있다 싶으면 방학 때마다 무슨 감옥처럼 전부 김종국의 집에 보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고백에 따르면 자신은 그런 곳에서 평생 살았다고 했습니다. 김종국의 아버지라고 하면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바로 절약정신입니다. 아버지의 절약은 거의 말이 안 되는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큰일을 보고 휴지는 한 근씩 써야 했으며, 또한 한여름에는 대야 한 통으로 온 가족의 샤워를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것은 소변을 그는 물을 못 내리고 대변만 물을 내릴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에 불을 켜는 것도 아까 와셔서 밖이 어두워지면 가족들은 자연스레 무조건 잠을 자야 했습니다. 그러나 김종국의 아버지는 지금도 여전히 푹푹 찌는 한여름이 와도 에어컨은 안 틀고 선풍기로만 버티며 오히려 그거를 자랑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가자고 해도 아버지는 돈이 아깝다며 혼자서 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한번은 안 간다는 아버지를 두고 나머지 가족들이 한 달간 외국 여행을 떠나면서 아버지만 혼자 집에 남아 있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그 달의 전기료가 영원히 나왔다고 합니다. 이유는 이제도 알 수 없습니다. 김종국 형이나 모두 성공했기 때문에 더 이상은 이롭게 살 필요가 없지만, 아버지가 계속 그러자 한 때는 그런 아버지를 답답해하며 부자간에 갈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알게 되자, 지금은 그걸 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아버지의 어머니, 김종국의 할머니 때문입니다. 할머니는 돈벌이도 변변찮던 그 시절, 남편도 없이 홀로 8남매를 키우셨고, 보릿고개 시절 너무 어렵게 살다보니 심지어 아버지의 막내 동생은 못 먹어서 생을 마감하자 할머니가 술만 드시면 가난 때문에 자식을 잃었다면 하늘에 있는 막내 동생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결국 아버지는 그 시절을 잊지 못하고 평생 절약이 몸에 베어버리셨습니다. 


그렇지만 김종국은 그런 아버지 때문에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것들을 아버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김종국은 'X맨'에서 자신이 얻은 상금으로 아버지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부산에 아버지의 꿈을 이루어주는 편의점을 선물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편의점은 지금도 열심히 운영되며, 김종국의 아버지는 매일같이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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