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눈물바다 심경 진실 고백..유부남와 불륜? “세상은 참으로 무섭군요”

배우 함소원이 자신을 향한 난데없는 불륜설에 “이거 너무하는데요”라며 분노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함소원은 2021년 3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인스타도 하지 라는 이야기를 듣고 심각하게 생각중이였는데요..이게 뭔가요 해도해도 이거너무 하는데요. 정말. 후 팬여러분들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한 유튜버의 유튜브 채널에 오른 영상의 썸네일 캡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이는 최근 한 유튜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후회했습니다! 함소원, 유부남와 불륜? 진화가 화가난, 다 누설해버리겠다고했다는데요? 도대체 구치소서 무슨 일이?’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영상 썸네일입니다. 이에 함소원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입니다. 해당 영상에는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결혼한 이야기,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출연 중 불거진 논란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불륜’ 언급에 대한 함소원의 반응은 빨랐습니다. 해당 영상은 20201년 3월 27일 공개된 것이며, 이틀 만에 함소원이 “너무하네요”라며 직접 대응했습니다. 해당 영상 제목이 자극적이었던 만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고 이에 남편과 가족을 언급한 것에 분노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논란이 된 ‘조작 의혹’에 대해선 여전히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후 일부 네티즌들이 함소원의 인스타그램에 해명을 요구하는 뉘앙스의 댓글을 달기도 했지만, 정작 당사자는 침묵했습니다. ‘아내의 맛’ 측 역시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함소원의 하차 입장을 전했을 뿐, ‘조작 의혹’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함소원의 이 같은 태도는 결국 일부 네티즌들에게 빈축을 샀습니다. 논란까지 된 ‘조작 의혹’에 대해선 침묵으로 대응하면서, ‘불륜’ 언급에는 재빠른 반응을 보였다는 게 이유입니다. 일각에선 “그래서 조작 의혹은?”이라고 거듭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침묵한 함소원입니다.

 

‘아내의 맛’ 역시 함소원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여전히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함소원이 하차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도 좀처럼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청자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함소원 시어머니 막냇동생 대역 의혹과 관련해 민원을 제기해 해당 내용이 접수 됐습니다. 해당 민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절차를 통해 심의 안건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거듭된 논란에 선택적 대응을 한 함소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 접수까지 된 ‘조작 의혹’에 이제는 침묵이 아닌 답을 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송인 함소원이 ‘아내의 맛’과 관련해 시댁 별장 조작, 신혼집 단기대여, 막내동생 대역. 이렇게 세가지나 큰 논란에 휘말려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우선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결별설, 이혼설이 제기돼 ‘아내의 맛’에서 이를 해명하는 내용을 방송으로 내보냈습니다. 특히 진화의 어머니인 ‘중국 마마’가 막내 동생과 전화 통화를 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 목소리가 “함소원이 대역으로 통화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실제로 중국어를 전공한 네티즌들은 “중국 마마의 막냇동생의 목소리가 중국어 발음, 성조, 어투 등을 따져 볼 때, 앞서 방송에서 공개된 것과 달리 함소원의 목소리와 매우 유사합니다. 함소원이 막냇동생처럼 짜고 연기한 것 같다”는 이를 분석한 내용을 연예 게시판 등에 올렸습니다. 특히 함소원은 ‘대역 논란’에 대해 SNS에 문의한 댓글을 일일이 지워버려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또한 함소원은 중국 부자로 알려진 진화의 재벌설도 조작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소원 또 주작. 시댁 별장으로 나온 곳 에어비앤비라네요’라는 글이 올라와 파장을 일으킨 것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소원 시가 별장이고 한국 드라마 팀 와서 드라마도 찍었다고 하더니 어쩐지 개인 물품이 하나도 없더라. 시댁 별장이라고 말한 곳이 에어비앤비”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가 담겼습니다. 지난 2019년 10월 TV조선 ‘아내의 맛’에 나온 모습과 동일해 의혹을 키웠습니다. 네티즌들은 “에어비앤비 사이트에 등록된 호스트 ‘石’의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 한 숙소 사진이 공개됐는데, 과거 ‘아내의 맛’에서 공개된 함소원 시댁의 별장과 집 구조,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이 거의 일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논란에 이어 추가로 신혼집 조작 논란까지 터졌습니다. 함소원은 2018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남편 진화와 꾸렸다는 중국의 신혼 집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광저우의 한 고급 맨션에 위치한 신혼집은 인테리어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함소원의 신혼집이 중국 부동산 거래 사이트에 올라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해당 사이트에는 함소원이 신혼집으로 소개한 것과 거실과 침실의 인테리어는 물론 가구 배치까지 동일했습니다. 해당 집은 ‘단기 월세집’으로 등록돼 있었습니다.

 

매물을 등록한 부동산 업자는 “강이 보이는 멋진 경관과 인테리어가 완료돼 있고, 1만2000위안(한화 약 200만 원) 월세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주택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2021년 3월 27일 배우 함소원이 자신에게 쏟아진 조작 의혹 논란을 언급하며 “세상이 무섭다”고 처음으로 직접 언급했습니다. 함소원은 27일 밤 개인 인스타에 쏟아진 악플성 DM을 공개했습니다.

 

“시부모 가짜죠?” 진화랑 닮지도 않았던데” “결혼한 적도 없고 다 연출이죠?” “진화라는 중국 연기자 데려다 놓고 월급 주는거잖아요” “마마도 중국 개그맨이고” “딸도 진짜 딸 아니죠” 등의 DM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함소원은 “세상은 참으로 무섭군요”라고 적으며 악플성 DM을 공개하며 과도한 내용에 대해 돌려 부인했습니다. 함소원이 처음으로 ‘조작 의혹’ 관련 글들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공개 언급을 한 셈이지만, 해명이라기엔 부족한 단순 감정을 드러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24일 한 매체는 함소원과 진화의 측근 말을 빌려 이들 부부의 결별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최근 관계가 급속도로 안 좋아졌고, 결별에 합의했다는 것입니다. 부부의 한 측근은 “최근 함소원과 진화의 관계가 급속도로 안 좋아지면서 결별을 택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 측근은 “진화가 결별을 결정하고 최근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어머니가 이들의 사이를 다시 원만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함소원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진화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결별설에 더욱 힘을 실었습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결별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동안 함소원 진화 부부는 ‘아내의 맛’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육아 등의 문제로 자주 다투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고, 그러던 중 지난해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당시 함소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진화와의 불화설 등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함소원은 “괜찮습니다.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가끔 저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가져다 대고 말합니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라면서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입니다. 난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입니다.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나를 생각하며 웃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함소원은 이날 ‘파오 차이’ 논란으로 온종일 비난의 중심에 섰던 바, 진화와의 결별설까지 불거지면서 자의 반 타의 반 이슈메이커가 됐습니다. 함소원은 지난 라이브 방송 도중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발언하였고 2021년 2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치 사진을 올리면서 ‘#김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글을 올려 앞뒤가 안맞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김치 왜곡이 자행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는 굉장히 부적절하고 망언에 가까운 발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