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은 1995년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지만, 부모님과 두 형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두 형들이 갑상선암과 만성 신부전증에 걸리면서 가정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아버지는 형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배와 집을 팔면서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형들은 49일 간격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어머니가 자궁경부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박서진은 아버지와 함께 밴니 일을 하면서 가정을 지켜나가야 했습니다. 가족신문이라는 일도 하면서 가정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습니다. 내 아버지는 몇 년 전 기계에 갇혀 어깨를 다치셨고, 어머니는 자궁경부암 3기로 고생 중입니다. 현재는 처음보다 좋아지셨지만, 아직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때, 아버지는 딸의 가족 신문을 보고 "효정아 엄마하고 아빠하고 다 아프다"라고 적으라고 하셨습니다. 친구들한테 창피하지 않으려 아빠는 이런 내용은 적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창피하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빠는 우리 딸이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저희 집은 다 아프다"라는 말을 듣지 않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런 말씀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자 박서진의 여동생은 "당해봐야 내 심정을 알지"라고 말하며, "안 부끄럽다.
자기 아빠나 엄마도 이런 일을 겪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내가 밥을 못 먹고 살고 있다는 것도 학교 선생님들은 다 알고 있다는데, 남들이 제가 밥을 먹고 다니거나 그럴 테니까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는 것 같습니다. 박서진은 어려운 가정환경과 가난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매일 새벽 놓을지는 바다로 나가 밤새 장어를 잡았다.
이후 항구로 돌아와 두 번의 해를 맞는 힘든 밴드를 하며 살았다. 그러나 그는 냄새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 자신의 냄새를 신경쓰게 되었다. 그래도 박서진은 트로트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배의 스피커를 달아놓고 트로트를 들으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불렀었고, 그렇게 아픈 엄마를 대신해서 고급 배를 타게 되었지만, 힘든 밴니를 이겨낼 노래와 서로를 격려해줄 가족이 있었던 그는 그 힘든 역경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
17살의 박서진이 당시를 고백하길 "나의 목표는 늘 똑같다. 매일 아침 장어 1200마리를 잡아서 항구로 돌아오는 거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통발 하나에 장어 한 마리씩만 들어있으면 된다! 그렇게만 잡힌다면까지 멸치 비린내 찜은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 앞으로 고기 많이 잡아서, 내년에는 학교도 복각하고, 아빠 엄마가 건강했으면 좋겠고, 우리도 남들처럼 빚 없이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때 박서준의 어머니가 고백하길 "암이라고 하는 게 3기라고 하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병이다. 수술을 한다고 해도 살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른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 준비하는 가정도 있고, 그래서 사실 마음이 급하다. 효빈이가 배를 타고 갔다 오면 눈이 벌게져서 들어오는 게 가슴이 아프고, 가기 싫은데 억지로 가는"이라고 했다. 뒷모습을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 있겠나.
다 자식인데, 그래도 형들이 쓸 때는 호강하면서 컸는데, 이제 와서 저런 고생을 하면서 한창 공부할 나이에 저렇게 배를 탄다는게 너무 애처롭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어쨌든, 이처럼 트로트 가수를 꿈꾸면서도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학교를 관두고 어부가 된 박서진의 이야기는 KBS 인간극장을 통해 알려졌고, 또한 방송에 나간 후 효자 박서진의 모습에 감동한 전국의 많은 사람들과 재단들이 필요한 물품 등 후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같은 해 SBS 스타킹이라는 프로에도 출연해, 앞서 얘기한 어머니가 아프셔서 뱃일을 하게 된 사연과 그럼에도 트로트 가수를 꿈꾼 당시 장윤정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장윤정이 박서진의 사연을 듣고선 눈물을 흘리면서 도와주고 싶다고 했지만, 마음만으로 감사했던 그는 그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스타킹 작가가 전화를 걸어와 계좌번호를 물어봤어. 그러자 나는 출연료를 준비하려 했는데, 장윤정이란 이름으로 큰 금액이 들어왔더라구. 그래서 작가에게 물어보니, 당시 장윤정은 부모님 건강을 위해 돈을 보냈다고 해. 이후에는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나아가다 2013년 지역 방송 트로트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어.
상금으로 천만원을 받게 되어 마침내 18살의 나이에 꿈이라는 노래로 가요계에 데뷔하게 되었어. 가수가 된 이후에는 앨범을 내면 방송 출연 요청이 줄줄이 들어왔고, 박수와 칭찬을 받을 줄 알았지만 현실은 냉혹했어.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거야. 그래서 가수가 되었음에도 또 다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어.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시간이 지날수록 무대는 멀어져 가더니 결국은 가수를 그만둘까 생각했었어.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선배 가수가 나를 도와줬어. 박구윤은 가위를 들고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다. 이상하게도 노래보다 가위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그러다 우연히 장터 같은 곳에서 품바하는 사람들과 6개월을 함께 공연할 기회가 생겼다. 그때 품바들이 잔고를 치면서 공연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장구를 치면서 노래를 하면 뭔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 싶어 그때부터 바로 장구 연습을 시작했다.
그렇게 장구치는 트로트 가수로 나름 차별화된 캐릭터를 만들었고, 그럼에도 여전히 오를 무대가 없어서 결국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루는 선배 가수 박구윤과 박상철에게 "선배님들이 무대 하실 때 제가 뒤에서 잔고를 좀 쳐드려도 될까요?"라고 부탁했다. 후배가 부탁을 해서 그런지 두 사람 모두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 그리고 이때 선배 가수 박구윤이 그에게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주면서 점차 사람들에게 기억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꿈의 무대'라는 아침마당에서 그는 더욱 빛났다. OMG! 임영웅이 코너에서 당시를 꺾고 5연승을 하면서 마침내 가수 박서진의 이름을 대세로 알리게 되었대! 대박이지! 지금 임영웅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이지만, 아침마당 꿈의 무대 출연할 때는 무명 가수였다더라고. 하지만, 박서진은 그때 이미 인기가 많았는데, 아침마당을 통해 친해져서 이후 행사도 같이 다니고 콘서트도 같이 하고 앨범도 같이 내면서 점점 더 친해졌대.
임영웅은 박서진 때문에 이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고맙다는 말씀도 전했대. 그가 고백하길, "지금부터 영웅이형이 나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면서 고맙다"는 말씀을 여기저기 하니까, 쑥스러울 따름이야. 같이 잘 되자고 한 무대였는데, 그렇게 고맙다고 하니까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어쨌든, 이후 2019년 대한민국에는 송가인 열풍과 트로트 열풍이 몰아치고 있대!
미스터트롯 후속작이 준비될 때 박서진에게 출연 제의가 왔으나 그는 거절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팬들과 방송 활동이 많고, 무대에 서기를 원하는 분들이 오디션에 참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미스터트롯이 큰 성공을 거뒀고, 기자가 참가하지 않은 것이 후회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박서진은 오히려 미스터트롯 결선에 진출한 가수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트로트가 더 발전하고 사랑받게 됐다며 동료들의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그리고 박서진은 미스터트롯 2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미스터트롯 2에 참가하기 전에도 이미 잔고의 신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오디션에 참가한 이후로 더욱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잔고의 신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 가게 되면 다들 제가 장구치는 애 아니야라고 하시는 말씀을 해주시곤 합니다. 제 이름은 박서진입니다.
이번에 잔고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가수 박서진이란 이름을 듣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노래로만 승부를 보겠다며, 나훈아의 붉은 입술을 불러 오라트를 받았습니다. 이우근은 대국민 투표 1위를 연속으로 차지하며 명실상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들은 미스터트롯 1때와 마찬가지로 스타를 직접 배출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박서진 탈락시키기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를 탈락시키고 말았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세상 밖으로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던 박서진의 진가와 대중적인 폭발시킨 발화점이 되었습니다. 박서진은 미스터트롯 2에서 탈락했지만, 그의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많은 작곡가들이 그에게 신곡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이들의 곡을 하나하나 검토한 결과, 나훈아가 작사에 참여한 지나야라는 곡을 최종곡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신곡은 3월 초에 발표되고 콘서트도 진행됩니다.
그러나 미스터트롯 2 결승전이 3월 16일로 예정되어 있어, 박서진은 결승전 전에 신곡 발표 및 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박서진을 비하하는 발언도 있었지만, 이것은 그저 박서진을 위한 희생양설로 보입니다. 탈락에서도 더욱 강해진 박서진은 지금도 자신만의 길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서진 그 자신이 아름다운 사람임은 물론, 그가 머무르는 장소도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알립니다. 앞으로 경연에 참여하실 모든 분들을 응원해주세요! 악플은 마음속으로만 간직해주세요. 또한, 저에게 악플을 보내시는 분들도 그렇게 하지 말아주세요.
경연은 끝이 났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출발이었습니다. 결과와는 다르게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깜짝 놀라운 선물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번 경유를 참여하면서 여러분들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며, 제게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슬퍼하지 말고, 기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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