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물은 성장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은 싸게 잘 자랍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꽃들은 한 번에 피지 않고 끈기있게 기다린 뒤에야 꽃을 피웁니다. 늦게 핀 꽃이 추한 건 아니며, 오히려 천천히 피어날수록 생명력이 더 긴 경우가 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일까요? 아직 아무 것도 모를 때 모든 것을 이룬 사람보다 천천히 열리는 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가수 장민호는 20여년이 넘는 무명의 시간을 보내다가 마침내 꽃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한때 소속사 사장의 손찌검으로 지금도 사장님 눈빛이라는 사람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깡패 일진 썩은 팬들이 불법 티켓을 거래하고, 소속사는 이를 방관하자 트럭 시위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장민호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장민호는 1977년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에는 연예계에서 일할 생각은 없었지만, 우연히 보게 된 연기 광고를 보고 연기에 대한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함께 인천에서 서울 여의도 연계학원을 찾아갔습니다. 처음에는 배우가 되겠다는 꿈은 없었지만, 지금으로 돌아보면, 그 당시 "나는 눈에 띄게 잘생겼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그곳에서는 엑스트라로 출연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버스를 타고 촬영장으로 이동해, 몇 마디 대사를 말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 모임을 형성하면서, 정보를 주고받으며 엑스트라 출연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이번에는 대사가 몇 마디에서 열 개 이상으로 늘어난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한 마디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 친구들이 모였고, 광고 엑스트라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광고 조연으로 출연하다가 결국 광고 주연이 되면서 수많은 광고를 찍었다. 당시 벌었던 돈은 트로트로 성공하기 전까지 본동과 비슷할 정도였다. 어느 날, 그는 핫한 검광고를 찍게 되었다. 광고에서는 그 껌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두뇌 활성이 좋아진다는데, 그것 때문에 삭발을 하고 찍었다. 이 광고가 파격적이고 화제가 되어, 광고를 찍자마자 여러 소속사들이 급격하게 연락을 시작했다.
검광고를 통해 오디션을 좀 봤으면 좋겠다는 여러 소속사들의 연락을 받았고, 그 중에서 가장 괜찮은 것을 골라 오디션을 보러 갔다. 그때부터 오디션에서는 노래를 부르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래서 그는 영화 오디션을 보러 온 줄 알았지만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못하겠습니다라고 하자, 그래도 딱 한 줄만 불러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노래를 다 듣고 나가서 잠깐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자신들의 사무실에서 계약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한 소절의 노래로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는데, 그룹이 이미 4인조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가 급하게 들어가면서 원래 멤버 한 명이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후 1세대 아이돌로서 치열하게 활동했지만, 그때는 hot와 젝스키스라는 그룹이 인기가 많아서 너무 많아서 그 틈을 뚫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장민호의 그룹은 결국 쫄딱 망해버렸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그의 고백에 따르면,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불가능한 사랑을 받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유가 자신이 연기자 오디션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가수를 해야 했었다는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고, 뭔가 스스로 준비도 안 되어 있었는데 가수를 하게 되어 망한 것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당시 소속사 대표가 자주 들먹였던 손찌검으로 허구한 날을 맞게 되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이 극심했었다. 그래서 그때 사장님 눈빛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며, 그 트라우마가 무려 30대까지도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에 관련하여 그가 고백하길, 팀이 해체되면서 오히려 좋았다. 아이돌로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활동을 해보니 힘든 일이 너무 많았고, 내부에서 안 좋은 일들이 생겨 염증이 생긴 것 같았다.
그때는 정말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10대부터 시작하는 친구들이 잘 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걱정이 된다고 했다. 아무튼, 당시 그는 실패도 실패인 아이돌 가수였다. 소속사 사장의 손찌검으로 인한 충격으로 연예인을 그만두겠다는 결심을 하고 한때 수영 강사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연락을 받고 오디션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수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나봐요. 그룹으로 데뷔한 남자 듀엣 바람이라는 팀 이름처럼, 그들의 활동은 사라졌습니다. 장민호의 20대는 연예인으로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의 실패는 알아볼 사람도 없었고, 후배 가수들이나 준비생들은 대성공을 거두면서 그에게는 큰 좌절감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동생들이 데뷔하게 되어 일주일 만에 가요 차트 1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그의 심정은 더욱 허탈해졌습니다.
나의 20대는 실패와 자책으로 가득 찼습니다. 어떤 달은 휴대폰 요금도 낼 수 없어서 결국 소액으로 대출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돈으로도 휴대폰을 갖지 못했고, 그 시절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저는 아르바이트와 공사 현장 일로 돈을 벌어 조금의 생계비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무명으로 살았다는 것보다는 미래가 불확실해서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 30년간 무명으로 살면 그 후에 게스트를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 30년 동안 안 입고 안 쓰고 버틸 수 있다면 그건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고, 현실은 어려웠습니다. 이후 군대에 입대하고 모든 것을 접게 되었으며, 제대 후에는 연애보다는 다른 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직업을 찾게 되었는데, 어떤 일이 적합할까 고민하다가 현실적인 문제와 마음의 부담으로 인해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나 돈을 벌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떠나기가 두려워졌어요.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다가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바로 승무원 학원을 찾아갔는데, 거기서 국내 승무원은 나이 제한이 있어서 아랍 항공쪽으로 추천을 받았어요. 그래서 그 추천을 받고, 승무원이 되기 위한 절차를 하나씩 밟기 시작했어요. 이때, 연예인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고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예전에 만났던 장민호 형님과 매니저 형님과 전화로 만나보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 때 느낌이 좀 다르고, 단어 뉘앙스도 다르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사람 좋은 매니저 형님과 만나면서 다시금 좋은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혹시라도 이제 겨우 마음을 잡았는데, 또 다시 흔들릴까봐 만남을 꺼려하며 걱정을 하다가, 그래도 2차 정도면 나갈 수 있겠다 싶어 일단은 만나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나가면서도 머릿속으로 생각이든 게, 혹시라도 그 형이 음악 얘기를 꺼내면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트로트를 하자고 하지 않는 이상 생각도 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을 정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매니저용이 어렵게 얘기를 꺼내는 게 진짜 미안한데, 장르가 그래도 트로트 가수를 뛰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어라고 했고, 그래서 그는 당시 승무원 학원을 다 등록해 놓고 남은 달도 많았지만, 트로트 가수라면 괜찮겠다 싶어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트로트 가수로 뛰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제안에 2011년 다시 도전했지만, 안타깝게도 또 실패하고 말았고, 하지만 2013년에 발표한 "남자는 말합니다"가 마침내 히트하면서 엄통령이란 애칭까지 생겨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는 무대에 자주 서고 많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이전에는 실패했던 것과는 달리,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팬들의 응원을 받아 경제적으로도 좋아졌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무명 시절이 길어서 생활의 어려움을 오랜 기간 겪었지만, 그래도 팬들의 사랑을 받아 가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런데 인생의 기회를 간신히 잡게 된 것이 미스터트롯 오디션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도전하기 망설였습니다.
그 이유는 나이가 44살이었고, 누구나 알만한 인지도를 가진 기성 가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린 친구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친한 가수인 임영웅과 영탁 등 동료들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고민하다가 각오하고 참가했고, 훗날 그는 농담반 진단반으로 미스터트롯에 참가한 결정적인 계기는 임영웅, 영탁 같은 후배들이 성공하는 것을 볼 수 없다는 불안감 때문이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44살의 기성 가수인 그는 미스터트롯에 참가하여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제작진이 대놓고 밀어주는 참가자라는 오해를 받았을 때는 한때 검색해볼 휴대폰에서 지워버릴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갈아서 내는 내 목소리에 대한 호불호는 어쩔 수 없다지만, pd가 밀어준다는 소리는 정말 듣기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연이 거듭될수록 부담감을 내려놓으며 제 목소리를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한때 오해했던 사람들도 처음과 달리 그에게 빠져들기 시작했고, 이후 13살 어린 정동원과 함께 파트너로 출연하여 찰떡 호흡으로 명장면을 연출하면서 간곡에서까지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결승곡에서는 역전 인생을 맛보며 마침내 23년 가수 인생을 다시금 뒤집는 인생 역전을 경험하였으며, 쏟아지는 스케줄과 길거리를 걸으면 그를 알아보는 사람들로 가득 차는 완벽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의 무명시절에도 노래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드라마 같은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팬을 가장한 암표상들 때문에 그의 꽃길에 재가 뿌려졌습니다.
노래하는 가수의 팬이라면 콘서트에서 한번쯤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조직적으로 매크로 업자와 손을 잡아 무대에서 가장 가까운 중앙 앞좌석을 독차지하는 기가막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그 자리에서 직접 관람하기 위한 말이 아니라 웃돈을 먼저 다른 팬들에게 대파하는 부당한 이익까지 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콘서트 VIP 가격이 143,000원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은 최소 20만원에 판매하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민호의 팬들은 몰상식한 암표상뿐만 아니라 이러한 문제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하는 소속사 호엔터도 문제입니다. 팬들은 이와 관련한 내용을 여러 차례 소속사에 제보하고 해결을 요구했음에도, 소속사는 미온적으로 대응하며 반갑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이라는 긴 연예계 활동기간 동안 장민호는 그 누구보다 올바르고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건전하고 깨끗한 팬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불법 티켓 거래 및 일정 팬 무리의 펜던데 갑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와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가 없어, 팬들은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르며, 확실한 조치와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며 트럭 시위를 벌였습니다.
당시 트럭 시위의 내용을 보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깡패 일진 썩은 팬들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는 그가 고백했다시피, 미스터트롯 이후 현실감 없는 믿기지 않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런 시간을 느낄 연조차 없이 흘러가고 있으며, 가끔 쓰이기도 합니다. 못해서 힘들기도 하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활동에 대한 열정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나의 무명한 작품들을 내능 프로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많은 어려움과 간절함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그때의 모습이 창피한 것이 아니라, 그때에 내가 내린 선택이 최선이었다는 것을 자신감 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이 제가 지금까지 이룩한 것들의 기반이 되었으며, 이후의 제 열정과 자신감이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순간들이 지금도 많은 분들에게 있음을 생각하면, 이를 흑역사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은 각자의 시간과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는 추후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은,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목표를 정하지 않으면, 성공을 이룬다 해도 그것이 참으로 성공인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온 길을 돌아보면 뿌듯함과 행복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자주 돌아보며,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지 고민합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만족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있어요.
현재로서는 인생의 후반부를 준비하며, 더 이상 올라가는 욕심은 없고 내려갈 준비를 하는 중이에요. 충분한 사랑을 받았고, 이제는 제 위치에서 위안과 감동을 드리는 일을 꾸준히 하고싶어요. 그리고, 장민호의 노래를 들으면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데, 언젠가는 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무대가 5천석이든 1만석이든, 어디서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그 날을 꿈꾸며 매일 열심히 달려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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