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메글스플랜은 뉴욕에 사는 주인공 메기가 아이를 갖고 싶지만 결혼은 하기 싫다고 정자를 기증해 줄 남자를 찾아 나선다. 시대와 세상이 변하면서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여성들은 결혼이 부담스럽지만 아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사유리 역시 외국에서 정자기증을 받아 모국인 일본에서 아기를 낳았다. 그녀의 선택적 임신과 출산은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축하와 비판이 동시에 있었다. 축하 인사 중에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한 사고 과정과 환경을 부러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결혼을 반대하면서도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미혼 여성들이 적지 않은데, 이들에게 사유리의 행보는 감동적이다. 실천한 것은 정말 멋졌습니다. 제출생 시대에 꼭 하고 싶었던 출산도 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사는 것은 멋지게 보입니다. 하지만, 비난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버지 없이 태어난 아기는 무슨 죄가 있는 걸까요? 자기만 좋으면 끝이라는 생각에 아이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이기적이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더욱이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공영방송이라면 올바른 가족관을 제시하고 결혼과 정상적인 출산을 장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혼모 출산을 부추기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을 즉각 중단해 주세요라는 국민청원도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미혼모 가정에 대해 아직까지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방송인 사유리가 거리낌 없이 자신의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미혼모가 부정적인 사회에서 한숨을 쉬는 것이 아닌 그들에게도 긍정적인 하나의 기운을 불어 넣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제네 아버지의 정체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197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매우 독특한 성격을 가졌던 사유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와 함께 시장에서 달걀을 사다가 알 중 하나가 병아리로 판명날까 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녀는 한 달 동안 뱃속에 알을 품고 있었습니다. 훗날 그녀의 고백에 따르면, 그녀는 학창시절 공부를 너무 못해서 어느 날 어머니에게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기엔 너무 무능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괜찮다며 공부 외에 인생에서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어머니도 꼴찌가 되어도 결국 1등이 된 것 같다고 하셨어요. 상황에 관계없이 어머니는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그녀를 격려해 주셨습니다. 어머니의 격려 덕분에 사유리는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었다.
그러나 반 친구들은 그녀의 행동을 불편해하는 것 같았고 아무도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 사유리는 친구가 없어서 햄스터와 비둘기와 대화를 하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사유리가 없는 틈에 평소에 그녀를 싫어했던 누군가가 유일한 친구였던 햄스터를 하늘나라로 보내 버리자 마음의 상처를 너무 크게 입어 결국 등교도 거부하고 혼자 대목까지 하게 됩니다. 그 결과, 고등학교는 일본이 아니라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도 그녀가 말만 했다하면 친구들이 비웃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녀는 그때도 항상 도서관에서 책만 읽으며 혼자 지내야만 했습니다. 그 이후, 대학교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기독교 대학을 다녔는데, 또다시 미국으로 1년간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처음으로 마음이 맞는 친구가 생겼는데, 그 친구는 한국인이었습니다. 그렇게 룸메이트였던 한국인 친구 덕분에 미국에서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었고, 한 번은 그 친구와 함께 코리아타운에서 순대와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첫 맛에 홀려 "와,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구나!" 그때부터 아침, 점심, 저녁으로 순대와 떡볶이만 먹었다. 그런데 한국 친구가 미국에서 먹던 순대가 진짜 순대가 아니라고 했어요. 그녀는 한국에 맛있는 음식이 더 많고 언젠가는 꼭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궁금해서 드디어 한국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순대 먹으러 왔지만 결국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1년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내 한국어 실력은 형편없었고, 반 친구들은 모두 유창했지만 나는 "배고프다", "졸린다", "자유가 좋아"와 같은 기본적인 요구 사항만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나도 첫사랑을 경험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꽃미남에게 첫눈에 반해 먼저 고백까지 했다. 그녀는 한국인 남자와 연애를 시작하면서 깊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단 3개월 만에 그 남자가 도망을 가버려 그녀는 상처받았습니다. 그녀는 그 남자가 마음을 돌리기를 바라면서 그의 부모님 집까지 찾아갔지만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한편, 그 남자친구는 헤어지기 전 그녀에게 "사유리는 외국 사람이니까 미녀들의 수다에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그녀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이후 프로 오디션에 참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오디션장에 가보니 자신과 같은 외국인 친구들이 무려 몇 백명이나 몰려왔습니다. 그녀는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 포기하려 했지만, 결국 이 대회에서 지원자들은 한국어를 잘하고 얼굴이 예쁜 사람들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오디션 현장에서, 여자들끼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들은 '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출연하게 됐는데, 지금까지 방영된 것을 보면서, "왜 이렇게 재미가 없지?" "진짜 너무 재미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출연하면 더 재미있을 텐데" 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재미있는지 없는지도 모른채, 대충 내기를 한 것 같았지만, 결국 이러한 자신감과 신선함으로 인해,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아 합격하게 됩니다. 그 후, 그녀는 한국 방송 생활을 시작하게 됐는데, "tv에 나오면, 헤어진 남자친구가 나를 그리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엉뚱하고 솔직한 모습이 대중들에게는 큰 호감으로 다가와,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20년 11월, 그녀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깜짝 출산 소식을 알리게 됩니다. 이 소식에 대중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그녀는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러한 행동이 한국인들에게는 안 좋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 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그녀는 애정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자신의 꿈이 어머니가 되는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었으며, 이 때 "나이가 있으니까 앞으로 임신을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언제 남자를 만나고 썸 타고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안 만난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본인의 나이가 41살이었는데, 산부인과 검진에서는 난소 나이가 48살로 나와서 자연 임신은 물론이고 시술도 어려워서,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아이를 가지고 어머니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그녀에게는, 결국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남자를 만나 시험관 시술을 받는 것과, 정자를 기증받아 아빠 없이 혼자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 두 가지 선택지 밖에 없었고, 결국 후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발적 미혼모로서 사유리는 대중들로부터 응원과 비난을 받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이 역시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관심은 사그라들게 되었습니다. 비판의 목소리보다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강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그녀의 용기 있는 선택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미혼모로서의 그녀의 삶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을 보면 떠오르는 조카 제니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방송에서 정자 기증자, 즉 유전적 아버지의 정체를 언급했다. 그의 정체는 유럽의 피가 듬뿍 섞인 사람이며, 자신에게 가장 큰 선물을 준 사랑하는 아들 재율이기 때문에 '선물'이라 부른다고 한다. 최근 딸이 그림책을 '엄마', '아빠'라고 부르자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할아버지인 수유리의 아버지는 걱정할 필요 없다며 두 배로 열심히 일하면 된다고 말했다. 자식의 죄책감을 짊어진 손녀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 딸 수유리를 응원하는 믿음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유리씨가 그녀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른 선택지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꿈을 포기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만약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인생에서 우리는 가장 좋은 선택을 하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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