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한소희와의 열애 첫 언급..환승연애·…논란으로 뜨거웠던

 

류준열은 환승 연애 논란에 대해 "침묵하고 감당하는 게 최선이었다"고 말함으로써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의 제작발표회에는 한재림 감독을 비롯한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등이 참석했습니다.

'The 8 Show'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많은 배우들이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배우 류준열에 집중했습니다. 배우 류준열은 최근 한소희와의 공개된 열애 과정에서 환승 연애 의혹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류준열은 "침묵이 최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류준열과 한소희의 14일간의 사랑 이야기는 연일 사람들의 이야기로 오르내리며 대중들을 화제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한소희와 혜리는 이 문제에 대해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표명한 반면 류준열은 소속사 공식 입장 외에는 직접 의견을 밝히지 않아 비난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서던 류준열이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는 어린 송아지 가죽 '카프 스킨' 가방을 들고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거나, 자주 핸드폰 케이스를 바꾸는 등의 행동으로 '그린 워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제 '더 에이트 쇼'를 통해 본업에 전념하고 있는 류준열은 이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사생활 이슈 속에서 그 당시에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SNS에 여러 글이 올라오면서 그거에 대해 답변드리기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골프와 관련한 비판적인 여론도 잘 읽어봤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데뷔 이래로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인터뷰나 개인적인 자리에서 다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준열의 지연된 심경 표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조금 가라앉나 싶으니까 입여네ㅋㅋㅋ답변도 형편없음", "혜리 한소희가 다 상차받았는데 너는 침묵이 최선이라고?", "자기가 잘못했다는 말은 기대도 안했습니다", "본인이 침묵 안 했으면 두 여자들이 상처받을 일 없지 않았나?", "골프, 그린워싱은 뭐...아무말 없었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