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빚 갚고 정신병 앓아

이병헌 씨는 뼈 하시는 우리 시대의 어마어마한 탑스타로, 그의 활약과 명성에 걸맞게 루머도 많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더 무서웠다는 이야기와, 이병헌 씨의 엄하게 키워진 경험 등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이병헌 씨는 2013년 힐링 캠프에서 입으로 이런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며, 루머에 대해 직접 들어보시면 여러분이 더 잘 판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의 말투, 뇌 아스나 표정, 눈빛 등에서 거짓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병헌 씨는 탑스타로 도너츠를 공짜로 받고 싶어서 루머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웃긴 일입니다. 이병헌 씨의 과거를 재조명하는 루머는 이미지 전체를 잡아먹는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의 히스테리를 부르셨다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아버지는 위트가 있는 여유를 보여주셨는데, 이는 이병헌씨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이 이병헌씨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자신도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병헌씨는 빚 때문에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모든 빚을 갚기로 결심하였고, 그 빚을 3년 만에 모두 갚았습니다. 그런데 그 빚을 다 갚은 후에도 새로운 시련이 닥쳤습니다. 이병헌씨는 우울증에 걸리게 되었고, 이는 호흡 곤란과 죽음의 공포를 느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매일 약이 없으면 스케줄을 소화하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병헌씨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힘든 시간을 말없이 견뎌내며, 자기도 모르게 마음에 병이 걸려버린 것이지만, 나중에 헐리우드의 진출하여 아버지의 꿈을 이루어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그의 생애 가장 의미 있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병헌씨의 이야기를 듣고, 저는 그가 가진 뛰어난 연기력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병헌씨는 아버지의 사랑으로부터 힘을 얻어, 큰 난관에 부딪쳐도 그를 지켜내었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이 아버지는 그에게 구원자 같은 존재로 기억되어 왔습니다. 아버지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동시에 그를 배우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병헌 씨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함께 영화관에 다니며 주말마다 하던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 등을 함께 보았습니다. 아버지는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을 뿐 아니라 조영까지 배우의 이름을 알고 있었으며, 영화광이었습니다. 

 

그러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병헌 씨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서의 재능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래서 그의 연기는 어떤 역을 맡아도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그 인물 자체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이병헌 씨는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와 발성이 좋지만, 특유의 크고 짙은 눈빛으로 대사 없이 미묘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그가 그 인물로 동화되어 있어서 진심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이병헌 씨도 아버지와 같이 영화를 사랑해 자택에 DVD 룸을 설치하고 엄청난 수의 영화를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병헌 씨는 나중에 유명한 배우가 되어 아버지와 함께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고, 이병헌 씨는 9살 때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평생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야 했습니다. 이병헌 씨는 SBS 힐링캠프에서 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건설업을 하다가 자금난에 시달렸다며, 그 돈으로 인해 부채를 지게 됐다고 합니다. 이병헌 씨는 자신이 벌어온 돈과 주변에서 빌린 돈을 다 써서도 아버지의 부채를 갚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쓰러지자마자 그는 컴마 상태가 되고,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의사는 호흡이 어려워서 생존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울며 실신한 어머니도 같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어요. 결국 이병헌 씨는 아버지를 가장으로 선택했고, 그는 아버지의 호흡을 대신해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은 뭐든지 방해하기 마련이지요.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병헌 씨는 아버지를 위해서 유머와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아버지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이병헌 씨는 아버지가 가셨다면 엄마와 동생들이 샘들처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안심하고 돌아갔을 것입니다. 이병헌 씨는 가장이 되어 집에서 혼자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남긴 빚은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습니다. 이병헌 씨는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그 빚을 모두 갚기로 결심했습니다. 배우의 이미지를 고려하여 작품이나 광고를 선택했던 것을 다 내던져버리고, 그는 생활을 사는 것이 여행이 되게끔 다양한 광고를 찍으면서 지방을 돌아다녔습니다.

나이트클럽에서 싸이 매도하고 일을 하며 그 빚을 3년 만에 모두 갚았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빚을 다 갚으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그 빚을 다 갚고 나서, 바로 이병헌씨가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이 올 증 이라는 것이 힘들 때만 찾아오는 게 아니라, 그 힘든 일을 다 극복하고 나서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죽을 것 같은 공포 판 일본을 견디기도 힘들 정도로 각도 행 우울증을 겪게 됐습니다. 그는 결국 약을 복용하게 되었고, 그 후 공황장애까지 겪게 되는데, 호흡 곤란이 오며 죽음의 공포를 느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매일 약이 없으면 스케줄을 소화하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무대나 시상식 때만 되면 고안 장애 증상이 나면 머릿속에 새까맣게 변한다고 해요.

같이 작품 하는 사람들과는 앞면 있기 때문에 연결할 때는 괜찮은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그 힘든 시간을 말없이 견디느라 자기도 모르게 마음에 병이 걸려 버린 것이었죠. 그러나 그의 아버지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이병헌씨가 헐리우드에 진출해서 레드 더 레전드 라는 영화에 캐스팅이 되었는데, 감독에게 아버지가 얼마나 헐리우드 영화를 좋아했는지 그 추억을 얘기해 주자, 감독이 어렸을 때 아버지와 자기가 함께 찍은 사진이 영화의 나오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또한, 아버지 성함이 영화 끝날 때 축 나오는 엔딩 크레딧에 나오게 까지 해주었습니다. 이병헌씨는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 했고, 이 영화는 그의 생애 가장 의미 있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도 아버지의 꿈을 이뤄 드린 것입니다. 이병우 시아버지가 하늘나라에 수도 무척 기뻐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 후 이병헌씨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스캔들을 일으켰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부자란 영화를 개봉했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의 연기력에 사생활 문제를 떠오르게 할 정도의 악마의 재능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모든 것이 큰 사람의 재능 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의외로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그 재능을 인정 받으며 크게 두각을 드러내는 데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신 이병헌씨 아버지는 아들이 자기를 위해서 죽을 힘을 다해 자기의 명예를 지켜주고 자신의 짧은 모든 꿈을 이루어준 아들에게 감동해서 귀에 수호신이 되어, 어려운 시기에도 그를 지켜주었습니다. 이것이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