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이무정이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0세.
24일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배우 이무정은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세상을 떠났다. 이무정은 협회 수석 부이사장으로 지내기도 했다.
간암 투병 중이던 이무정은 수술 후 회복 중이었지만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80년 영화 <부산갈매기>로 데뷔한 이후 80~90년대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개성있는 연기로 1980~90년대 영화 팬들에게 사랑 받은 이무정은 2000년 개봉한 영화 '진실게임'으로 제8회 춘사영화제에서 특별 연기상을,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특별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0년대 추억의 스타로 내 기억 속에 자리잡았다. 그리고 2016년, 추억의 스타에서 정많고 따뜻한 70대의 영화계 신사, ‘아티스트 패밀리’ 자문위원으로 함께 하게 되었다.
아티스트 패밀리는 문화, 영화, 예술계 각계각층 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종합 예술인 명품 단체이다. 60년대 은막의 스타 강미애 여사의 아들인 영화배우 2세, 아티스트 패밀리 강철수 수석 부회장과 영화배우 이무정 아패 자문위원은 영화인으로써의 끈끈한 선후배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두용 감독의 화제작 '뽕1'에 여배우 이미숙과 주연배우로 출연한 이무정은 '뽕2', '뽕3'에서도 주인공인 독립 운동가 삼보로 열연, 영화 매니아들과 영화 팬들에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두용 감독은 '뽕1'으로 1986년 한국영화평론가상 작품상과 1986년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배우 이무정에게도 이두용 감독의 '뽕' 시리즈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대표작이 되었다.
‘뽕’을 비롯한 이 소설들은 192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의 격변기의 시대상과 인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뽕'은 '물레방아', '벙어리 삼룡이'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나도향의 사실주의 작품으로, 문학적,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문학 작품의 영화화란 점에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영화 '뽕'은 원작이 갖고 있는 시대상의 반영과 문학성, 해학적인 성의 표현으로, 역시 화제가 되었다.
영화배우 이무정이 열연한 ‘뽕1’의 김삼보 역은 반전의 인물이다. 전국의 투전판을 돌아다니다 몇 달에 한 번 바람처럼 집에 들리는 노름꾼이지만, 사실 김삼보는 독립운동가이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그의 아내 안협집(이미숙 분)은 바람처럼 전국을 떠도는 노름꾼 남편 삼보 때문에 살기 위해 동네 뭇남자들에게 몸을 주고 식을 얻어 구차한 삶을 연명한다. 그러나 안협집의 방종한 행실을 알고 안협을 때리는 삼보...두 사람의 가슴에는 사무친 한이 흐르는데...
이무정은 일제 치하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뽕3'에서도, 정처없이 떠도는 삼보(독립운동가) 역을 맡았다.
영화 '뽕'은 문학적,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문학 작품의 영화화란 점에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특히 원작이 갖고 있는 시대상의 반영과 문학성, 해학적인 성의 표현으로, 역시 화제가 되었다.
원로 배우 이무정의 별세 소식에 영화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중앙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6일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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